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미중 패권경쟁에 대해 CNN은 어떻게 다루나?미국 안보랑 정치에 집중해.예를 들어 TikTok 문제 "중국

CNN은 어떻게 다루나?미국 안보랑 정치에 집중해.예를 들어 TikTok 문제 "중국 기업이 미국인의 데이터를 가져가면 위험하다" 의회에서 TikTok금지 법안 다룸.또 일본.필리핀·한국 같은 동맹과 협력 강화 뉴스도 많이 보여줘.즉, CNN은 "중국 견제 = 미국의 안보와 국내정치 문제"라고 보는 편이야.BBC는 어떻게 다루나?BBC는 세계 전체 시각에서 다뤄예를 들어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국이 좋아할까, 해리스가 되면 어떨까?" 같은 식으로 국제 정치 판도를 분석해.또 남중국해 문제를 국제법과 질서의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중국이 단순히 미국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세계 규칙을 흔든다고 이야기해.즉, BBC는 "미•중 경쟁 = 세계 질서와 규범을 시험하는 일"이라고 보는 거야.이렇게 정리하면 맞는 말인가요? CNN과 BBC등 미국의 언론에 대해 딥하게 탐구해보고 싶은데 위의 주장이 모두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정확히 알려주세요!

당신이 정리한 CNN과 BBC의 차이는 꽤 잘 잡은 편입니다. CNN은 주로 미국 안보와 국내정치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TikTok 문제를 “미국인의 안전”으로만 설명하지요. 반대로 BBC는 “세계 질서와 국제 규범”이라는 말을 써서, 마치 전 세계의 객관적 기준을 대표하는 듯 말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두 언론 모두 결국 같은 역할을 합니다. 바로 사람들의 동의를 만들어내는 것(영어로는 manufacturing consent) 입니다. 쉽게 말해, 언론은 단순히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쪽이 옳고 어떤 쪽이 위협인지 대중이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라는 뜻입니다.

CNN은 “중국이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미국 국민에게 심어주고, BBC는 “중국은 세계 규칙을 흔드는 나라다”라는 이미지를 국제 사회에 퍼뜨립니다. 말투는 다르지만, 둘 다 결국 서방,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정당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당신의 정리는 맞습니다. 다만 한 단계 더 들어가서 보면, 두 언론의 차이는 “관점”이 아니라 “표현 방식”일 뿐이고, 실제로는 같은 편에 서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 Noam Cho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