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엄마쪽은 4대째 기독교이어서 저도 지금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남친집안은 불교에요. 남친 집에 갔을때도 현관에 부적 있고 집 안에도 불교관련 물품? 들이 있을만큼 신실한 불교에요. 근데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편은 아니라 불교집안과 결혼해서 절을 같이 다니든 제사를 지내든 상관 없습니다.근데 아무래도 저희 집안이 기독교이다보니 이것저것 가족 행사 할 때 예배는 필수로 드리고 신정이나 크리스마스때는 필수로 교회에 가야해요. 그래서 남친은 괜찮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셔요. 너는 모태신앙이다. 그 집안은 제사 지을텐데 해본 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할 거냐 하시면서요. 아무리 부모님과 이야기 해도 타협이 안되는데 어케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