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어떤 성인반 수업을 듣는데 (20후 30초)A반 남자분이 B반 선생님과 교류할 게 있어 B반에 왔다가 A반에 있는 어떤 여성분이 마음에 들어서 너무 예쁘다는 식으로 마음에 든다고 B반 선생님께 마음을 내비쳤을 때B반 선생님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6-70살 정도 되셔서 잘 이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선생님께서 여자분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이런 질문 저런 질문으로 떠보시면서 대학 어디 나왔는지 집안은 어떤지 조건이 어떤지 먼저 따져보고 소개시켜주는 게 일반적인가요??저는 이 남자분이 궁금하면 소개를 받고 직접 물어봐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중간에 이렇게 어르신들이 껴서 꼬치꼬치 캐물어보는 게 왜 이렇게 남자분이 용기가 없어보이고 의존적인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 건 왜 중간에 선생님이 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마음에 들면 반 앞에서 기다리다가 번호 달라고 한다든지 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이게 보통 그런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요??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확고하거든요? 그래서 오다가다 제 눈에 안 띄었으면 보나마나 제가 관심 없는 성향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보통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가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이 과정이 너어어어무 이 남자분의 정서적 의존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약간 벌써 짜증나는 것 같아요.왜 모르는 남자 때문에 여기저기 신상 털려야 되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저는 지금 이 남자에 대해서 아예 모르잖아요. 근데 이런 제 얘기를 하게끔 하는 것도 짜증나는 것 같아요.그리고 자기가 말도 못붙일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짝사랑을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중간에다른 사람까지 세워가면서 접근하는 방식이 왜 이렇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약간 여자친구가 아니라 엄마 찾는 느낌이 나는데 이게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