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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애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이해하시기 쉽게제 가명은 김나영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이해하시기 쉽게제 가명은 김나영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짝사랑했던 남자애가 있는데 6학년 때 같은반 이었고사실 6학년 때 좋아하다가 다른 애 좋아했고 중학교 와서도다른 애랑 썸 같은거 타고 연락 주고 받고 했는데 또연락 끝나거나 이러면 다시 그 남자애가 좋아지는..? 그래서애들한테 막 나는 00이 밖에 없다 난 오로지 걔다 이런식으로말하고 사실 진정한 순애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렇게중간중간 다른 남자애들도 제 마음속에 있었지만 계속마음 한켠에는 그 남자애가 있는.. 그런 느낌으로 관심이있었는데 제가 연락을 5월 달 쯤에 몇 번 했었는데 그때는좀 애매하게 받아주는거예요.. 얘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알고 있거든요 근데도 약간 안 받아주길래 아 얘는 날그냥 초등학교 동창이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제 친구랑 그 남자애 친구랑 사겨서 제 친구가 그 남자애친구(제 친구의 남친)한테 “김나영이 널 오래전부터좋아했다 포기 하려고 해도 안된다” 막 이런식으로 연락해서말을 좀 전해줬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 날 그 남자애가저한테 디엠으로 만날 수 있냐고 할말이있다고 하는거예요만났는데 갑자기 그 남자애가 저한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처음에는 정말 꿈같고 안 믿기고 아마도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아무리 오래 마음속에 두고 있던 애라고 해도.. 저희가 썸을 타다가 자연스럽게 사귄것도 아니고 아예 서로 그런 기류가 없다가 갑작스럽게사귀게 된거잖아요... 저번주 금요일날 고백을 받아서지금 6일 밖에 안된 상태인데 저도 분명 처음에는 좋았는데왠지모르게... 제가 별로 걔를 안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심지어 이 남자애가 모쏠이어서 제가 첫 여자친구고전화를 딱 한 번 했었는데 너무 어색하고 재미도 별로...그리고 저는 이런 만남을 가볍고 쉬운 관계로 생각 안하고진지하게 무겁고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사랑한다는 이런 말은좀 더 사귀다가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을 때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사귄지 2일 됐는데 얘는사랑한다고 하는 거 예요... 제 생각에는 얘가 모쏠이라주변 남자애들이 좀 도와주고 이렇게 하라는거 같은데...근데 이런 점이 처음엔 귀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정이떨어지고.. 마음이 없어지는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정말쓰레기 같은데... 초등학교 3학년,5학년,6학년 3년이나같은 반이어서 엄청 친했던 남자애가 한 명 있는데 근데 진짜초딩까지는 완전 부랄친구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졸업을곧 앞 둔 6학년 끝나가던 시점에 이 남자애 주변 애들이이 남자애가 절 좋아하는 걸 티내는 거예요 막 저 들으라고”뭐? 00아? 김나영이 좋다고?“ 이런식으로요... 근데 저는이때 친한 남자애를 잃고싶지 않았어서 이 반응들을 무시했었어요.. 근데 또 그러고 잘 지내지더라고요 그래서중학교 올라와서도 저는 여중 걔는 남중을 다녀서연락만 가끔 해도 완전 친하고 편하고 재밌는 남사친이되었어요 근데 얘가 좀 능글맞고 되게 장난도 많이 치고저랑 코드가 엄청 잘 맞는 애란 말이에요 한 몇 개월 전부터저한테 저녁에 카페가자고 하고 공포영화 나오면 보러가자원주가자 등 제안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물론 항상 얘기만나눴지 시간이 안 맞고 해서 막상 놀거나 한 적은 없어요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얘가 진짜 완전 딱 친구였거든요?아무리 주변 애들이 엮고 그냥 둘이 사겨라 이래도, 주변 애들이 막 000이 너한테 고백하면 받을거야? 이래도저는 걔랑은 초딩 때 부터 친했던 완전 부랄친구다 그럴 일절대 없다 이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제는답을 못 하고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지금 시점은 (기간만)으로는 3년 동안 좋아했던남자애와 지금 6일정도 됐는데 예전부터 거스름 없이친하고 편했던 남자애가 자꾸 생각나요... 뭔가 저는 지금지금 남자친구한테는 마음이 없고 그 남사친한테 마음이있는 거같아요... 어제부터 막 남사친이랑 사귀는 상상하고..걔랑 나랑 사귀면 완전 재밌고 편한 친구같은 연애 할 수 있겠다 이러면서 상상하게돼요... 약간 이게 둘이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게 지금 제 남자친구는 모쏠에다가 애가 좀 조용하고장난끼도 별로 없고 약간 뚝딱거리면서 표현을 해주고아직 안 친해서 어색한것도 있고... 초 6때는 서로 욕하는사이로 되게 친했었는데 3년 뒤에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해서막 사랑해 이러면서 연애를 하려니까 오글거리기도 하고...애가 연애 경험도 없고 별 재미도 없고 해서... 전화하자고 하거나 산책하자고 할 때 하기 싫어요.. 그래서 거절을했구요... 뭔가.. 티키타카가 안돼요 근데 제 남사친 걔는애가 되게 능글맞고 재밌어요 저랑 개그코드가 완전 잘맞아요 막 너 어디냐 이러면 “ 왜 나 보고싶어? 내가 갈까?”이러거나 “ 이 오빠가 해줄게~ ” 이러면서 친구 사이어도저런 장난 치면서 능글맞게 놀아주고 대화하고 이랬거든요근데 그게 재밌고 좋았는지 자꾸 둘이 비교가 되면서...점점 지금 제 남자친구한테는 마음이 식고 남사친한테는마음이 커지고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여기서 또 지금남자친구랑 헤어진다고 해도 저희 엄마랑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나이도 같으시고 저희 초딩때 부터 친하셨었어요 그리고 아버지 두분도 동갑이시고 부모님 네분이서 다 친하세요 그래서저희 사귄다고 했을 때 어머니들끼리 막 엄청 좋아하시면서100일 되면 뭐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둘이서 막얘기하시고.. 그리고 가끔 술이나 밥 먹으러 어머니들끼리도만나세요 그래서 뭔가 헤어진다고 해도 헤어지기가 너무애매해요... 저 때문에 헤어져서 어머니들끼리도 어색해지시고제가 만약 헤어지자고 하면 또 얘기 나올거고 남자친구가족분들한테는 제가 안 좋은 시선으로 보일까봐... 안 볼 사이도 아니고 나중에 계속 만나고 볼 사이인데이렇게 헤어지면 두 집 사이가 멀어지고 어색해질거같아서...근데 또 이러한 사연 때문에 계속 사귀면 저는 마음이 없는데계속 만나게되면 그 애한테는 실례잖아요.. 상대의 대한예의가 아닌... 근데 또 헤어지고는 싶은데... 더이상 남자친구를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여기서 헤어지고 남사친이랑 만약 사귄다고 해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 저는 이미지도안 좋아지고 지금 남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서는 저를 안 좋게보실 수 밖에 없잖아요... 만약 헤어진다고 하면.. 말을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그냥 저희가 2학기 때시험이 하나 있는데 제가 공부를 좀 이제 열심히 해보려고하는데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 헤어지자거나, 제 진로를위해서 준비하는거에 집중해야해서 헤어지자고 하거나..라는데 까지 생각을 해봤는데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진짜 어제 오늘 너무 힘들어요.. 물론 저는 힘들 자격이 없는데진짜 저 너무 쓰레기 같죠...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분명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랑 사귀는건제 왜 안 좋을까요왜 마음이 없어진건지.. 막상 사귀는데 마냥 행복하고 좋지않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사겼으면 안 됐을 거 같아요..지금 너무 후회스럽고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괜히 난리를 쳐서 사귀게 되고 너무 생각없이 행동하고말하고 다닌거 같아서 너무 후회돼고 고통스러워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는 있지만 다른 남사친에게 마음이 가는 상황이라 정말 혼란스럽고 힘드시겠어요. 김나영님의 복잡한 감정과 상황이 충분히 이해돼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감정이고, 잘못된 게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지금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해보세요

현재 나영님은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점점 식고, 남사친에게 끌리는 감정이 생긴 상태예요. 연애는 의리나 책임이 아닌 '진심'으로 해야 하는 관계예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예의가 아닐 수 있어요.

헤어짐이 필요하다면, 상황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말하세요

부모님 관계가 걱정되신다 했는데, 그걸 이유로 계속 마음 없는 연애를 이어가면 더 힘들어질 거예요.현실적인 방법으로는1)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며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시도하거나, 2) "지금은 감정이 확실치 않아 더 상처 주기 전에 정리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아요.

남사친과의 감정은 당장은 행동으로 옮기지 마세요

남사친에 대한 감정이 생겼더라도 바로 이어지는 건 주변 시선이나 관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먼저 지금의 관계를 정리한 뒤, 천천히 감정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드려요.지금 감정이 흔들리는 건 나영님이 미성숙해서가 아니라, 연애라는 감정이 원래 복잡하고 예민해서 그래요.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누구보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선택하세요.제 답변이 나영님의 복잡한 연애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