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쌤입니다!
조경·건축 쪽에서 이미 기사 자격증 2개(조경기사, 건축기사)를 갖고 계시고,
현장 경험도 4년 이상 있으시다니 결코 가벼운 스펙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제 어떤 길을 선택할지”가 더 중요한 시기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직은 워라벨이 거의 없고, 사무직은 스트레스는 있지만 생활 패턴이 안정적이죠.
보통 이런 스펙을 가진 분들이 선택하는 루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조경·건축 관련 공무원/공기업
이미 조경공무 경험이 있으셔서 아시겠지만, 이쪽은 안정성과 워라벨이 장점이에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각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조경·건축 분야 기사 자격을 선호합니다.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 자격이 충족되고, 경력 가산점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의 공무·견적·안전관리 쪽 사무직
현장 경험 + 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진 사람은 ‘현장 사정도 알고, 서류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서 공무팀, 안전팀, 견적팀에서 환영받습니다. 특히 대형 건설사보다는 중견·중소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이런 인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워라벨도 현장보다는 나아집니다.
+ 조경·인테리어 전문 기업(디자인+시공 겸업)
요즘 조경·인테리어 융합 분야(도시경관, 조경설계, 실내조경, 리모델링)가 커지고 있어서, 기사 자격증 보유자+현장 경험자는 “실무 가능한 실장/대리급”으로 바로 쓰일 수 있어요. 특히 여성 조경사·인테리어 기사는 현장보다 디자인·시공관리·견적 쪽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앞으로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예요.
안정/워라벨 → 공무원·공기업
전문성/커리어 확장 → 공무팀·안전팀 등 사무직
실무감각/자율성 → 조경·인테리어 전문기업
지금 워라벨이 너무 힘들다고 하셨으니, 현장직을 오래 끌고 가기보다는, 자격증+경력 살려서 사무직 전환이나 공기업 도전이 현실적일 것 같아요. 이미 경력과 자격증이 있어서 “지원 자격이 안 된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더 배우고 나아가시려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응원드리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