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전형(학생부 100%)은 대체로 석차등급과 반영 교과만 따져서 점수를 계산합니다.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다르지만, 보통은 국·수·영·사·과 중 일부 교과를 선택하거나 가중치를 둬서 계산합니다. 즉, 문과 과목을 안 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불이익이 되진 않고, 있던 과목만으로 성적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영 교과 범위 확인이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만약 사탐 필수 반영인데 본인이 사탐 과목이 없으면 점수 산출이 안 되거나 불리합니다.
반대로 전 교과 반영 / 상위 과목 반영 방식이라면 있는 과목(국·영·수·과)만으로도 점수 산출 가능합니다. 이때는 큰 불이익 없습니다.
.대학은 대체로 등급 평균을 반영하지, 과목 수 자체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다만, 반영 교과에 해당되는 과목 수가 극히 적을 경우 한 과목 성적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작은 실수도 평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즉, 과목 수가 적어서 불리하다기보다 ‘성적 안정성이 떨어짐’이 진짜 문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