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너무 고뇌 나 예체능(에니메이션) 인데 난 처음에 내가 만든 에니메이션은 꼭 성공해서

나 예체능(에니메이션) 인데 난 처음에 내가 만든 에니메이션은 꼭 성공해서 갑부되겠다 생각하고 이 판에 들어왔는데,이제 슬슬 초반에 내 작품 미쳐있던 콩깍지? 대신 이성이 어느정도 차지하면서 아 너무 안정적이지 않다내 작품이 꼭성공할 거란 보장도 없고대박난 ip (지식재산권) 만들지 않는 이상 이거 할 동기도 없고애니판 돈 짜게 주는거 알고 어느정도 벌어도, 300 언저리 만족못하는 사람인 거 같아이럴빠에 난 전문직 자격증 따거나 공부로 공기업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근데 또 내가 극한의 안정충인데 에니에 그렇게 뛰어든 이유는 있고.. 정말 좋아해서 그런것도 아는데그것만큼 내가 돈잘벌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올라가고싶다는욕구가 너무 쎄고안그러면 너무 현타오고 우울하고 무기력 올거같아진짜 지금 한심한 거 아는데지금.. 진짜 아무것도 안잡힘 영화에니계 ip 성공률 1%도 안되는데 난 진짜 ... 난 할수있을거같다가도.. 하.. 그냥 내 이상아닐까 하고 그런 현타가 계속 온다난 진짜 안정형의 극치+ 성공주의(어느정도 성공하고 안정적이지 않으면 무기력,우울 올거같음)라서 가슴뛰게하는 꿈보다 열심히 하면 성공확률 있는 전문직이 하고싶은데그렇다고 애니 놓기엔 너무 진짜 싫고.긴글 읽어줘서 감사해요..

지금 느끼는 고민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생각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진심으로 좋아하면서도 경제적 안정을 원하는 마음, 둘 다 포기하기 싫은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적 한계들입니다.

- 낮은 성공 확률과 불안정한 수익 구조

- 초기 투자 대비 회수 기간이 길고 불확실함

- 업계 전반의 낮은 임금 수준

- 대박 IP가 아닌 이상 제한적인 수익성

하지만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1. 투잡 전략 고려

전문직이나 안정적인 본업을 가지면서 애니메이션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경제적 안정을 확보한 상태에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2. 관련 분야로의 확장

순수 애니메이션 제작이 아닌 게임업계, 광고업계, 교육콘텐츠 등 안정적이면서도 창작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고려해보세요.

3. 단계적 접근법

우선 안정적인 전문직을 목표로 하되, 여유가 생기면 개인 프로젝트나 외주 작업으로 애니메이션 경험을 쌓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신의 성향을 보면 안정성과 성취욕이 모두 강한 타입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무리해서 한 길만 고집하기보다는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나이가 어리다면 더욱 여러 선택지가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