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불과 20년전만 해도 가난한 나라의 상징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지금의 인도, 동남아 못사는나라 수준으로 생활수준이 높지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들어올만한 선진문물 이런게 없었죠.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소련시절에는 잘 나가는 편이었지만 소련이 붕괴된 직후인 1990년대부터 2000년대초반 까지는 경제가 망할대로 망하고, 나라가 심하게 어수선했죠. 그래서 들어올만한 문화랄게 상대적으로 없었다 보면 되죠. 당시에도 한국이 러시아보다 잘 살았습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우리 기준으로 보면 과거엔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잘 사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일본은 1990년대 2000년대 당시 1인당 GDP가 스위스 수준이었으니까요. 정말 그 당시 기준으로 보면 신기한 문화가 많았었죠.
지금도 중국은 미국문화를 많이 받아들입니다.
오죽하면 한국인들보다 훨씬 영어를 잘하겠나요? (물론 한국인들은 영어를 못한다는건 안 비밀)
아무튼 중국과 러시아가 적성국가였다는 사실 이외에 사실 문화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별 볼일 없었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는 중국, 러시아 문화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