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고2 학생이시고 그 중요한 과목 선택까지 30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니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꽤 압박되는 결정인데, 차근히 정리해 드릴게요!
1. 사관학교 수학 과목: 확률과 통계 vs 미적분
사관학교(육사·공사·해사·간호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처럼 수학 공통 + 선택과목 형식입니다.
문과 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이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입니다
즉, 사관학교 준비에 있어 ‘확통이 유리하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떤 과목에서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성적을 낼 수 있느냐입니다.
2.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선택과목 영향과 가산점 여부
수시(학생부교과 전형)
수능 최저 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 또는 과탐 중 1개)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입니다
수학은 과목 제한이 없기 때문에, 미적분이든 확통이든 괜찮아요!
정시 전형 시 ‘가산점’ 여부
아주대학교 자연계열(간호학과 포함)은 과학탐구와 수학(미적분/기하)에 대해 3%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수학 과목에도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가산점 대상이 되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단, 확통은 해당되지 않으니 이 점은 유의하시는 게 좋아요.)
3. 선택 과목 전략 요약
진로 방향 | 고려할 점 | 추천 선택 과목 |
사관학교 1차 집중 | 자신 있는 과목, 성적 안정성 중요 |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과목 (확통/미적분 중) |
사관학교 + 아주대 간호(백업 목표) | 수시 최저는 과목 제한 없고, 정시는 미적분/기하 가산점 | 정시까지 염두에 둔다면 미적분(또는 기하) 유리 |
4. 마지막 조언
당장 30분이 남은 상황이라면, “지금 더 자신 있는 과목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세요.
확통이 더 자신 있다면 사관학교 시험에서는 안정적이고, 수시도 무리 없이 지원 가능해요.
미적분이 비록 수 강자이지만 자신 있다면, 사관학교와 아주대 정시 모두 대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내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사관학교가 첫 목표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간호학과 지원 역시 고려하고 있다면, 미적분 선택이 여러모로 보완적일 수 있어요.
지금 결정 어려운 시간일 텐데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는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