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을 오래 하다가 팔꿈치 통증이 생겼다면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팔꿈치 관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가 무리된 걸 수도 있어요. 특히 팔을 펼 때마다 땡기는 느낌이 난다면 근육이 뻣뻣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고, 무리해서 다시 공을 던지면 더 악화될 수 있어요. 우선은 며칠 정도는 공 던지는 동작을 피하시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게 도움이 돼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쏘크림을 사용해서 팔꿈치 주변을 마사지하듯 발라주니 뻐근한 느낌이 많이 줄었어요. 일주일 정도 이렇게 관리해보면서 통증이 줄어드는지 지켜보시는 게 좋고, 혹시라도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던질 때마다 불편함이 더 커진다면 그때 병원에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