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간호사나 주치의에게 현재 보이는 인지·정서적 변화를 정확히 전달하세요.
예: “아버님이 자신이 찍혔다고 느끼고, 의식적으로 간호사와 거리를 두려고 하십니다.”
→ 이런 행동은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도움 요청 안 함, 자해 위험 등)
정신과 재협진 요청
섬망은 하루에도 증상이 달라질 수 있고,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내 정신과 협진 팀이 다시 한번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시 약물 조절이나 환경 조절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 신뢰와 감정적 지지를 주세요
“찍힌 거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고 단호하게 반박하지 마세요.
대신 “아빠를 도우려고 다들 있는 거야”, “도움 요청하시는 게 더 좋아 보이셨어요” 같은 말로 정서적 지지를 주세요.
환경 관리
병실이 너무 조용하거나 외부 자극이 없으면 뇌 혼란이 심해질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시계, 달력, 가족사진 등을 놓고 시간/공간 인지 회복에 도움 주세요.
면회 시간 짧게라도 가족 얼굴 보는 게 큰 안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