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남친은 아직 전여친에게 마음이 남아있어요
마음이 남아 있으니 환승이별 당한게 힘들게 느껴지는거지
마음이 다 정리 되었으면 나쁜 년이라고 순수 화만 내면서
욕을 했겠죠
그리고 마음이 남아 있건 안남아 있건 현 여친에게
전여친 어쩌고 이야기를 왜 해요. 남자 입장에서도 멍청한 짓이고
여친에게 예의가 아닌거에요.
그래놓고 시간을 갖자?
아! 전 여친이 환승한 남친이랑 어쩌고 지내는지 파악할려고?
봐서 가능 하면 전여친이랑 재결합 하려고?
아니면 현 여친이랑 전 여친이랑 누굴 만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건가? 일단 현 여친 보류 걸어놓고 고민하는 건가요?
질문자님은 연애 서비스직인가요? 예약 및 보류가 가능한?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더니 별말 없이 그러자고 했다
그래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아직 전여친은 그립고
머리는 복잡하고
애매한 관계 될 바에야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다
조금 안좋게 생각하면 내가 현 여친이랑 사귀고 있으면
더이상 전여친과의 기회는 절대 없을 것이니 일단은 솔로로
있는게 낫겠다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건 후회할 짓이 아니에요
질문자님의 당연한 결정이고, 헤어지자고 못을 박아버려야
남자쪽에서도 붙잡던 정리하던 할테니 잘하셨어요
그리고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질문자님 아직 좋아한다고요?
그게 확실 할까요. 그냥 만화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 아직 걔 좋아해 하는게 아닐까요?
본심은 그게 아닌데 이렇게 헤어지면 너무 쓰레기 같고
어쨋든 진짜로 좋아하면 남자가 잘못이 있으니 붙잡겠죠
냅두세요 그냥 여기서 반대로 여친이 다시 만나자고 하거나
그러면 ㄴ진짜 나중에 크게 상처 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