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님 요양병원 입원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가족분이 요양병원 입원하신 적이 있어서 그때 경험과 제도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드릴게요.
요양병원에서 간호·간병 여부
요양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기본적인 간호와 일상생활 지원(식사, 이동, 위생관리 등)을 해줍니다.
하지만 간호사들이 직접 24시간 돌봐주는 건 아니고, 간호조무사·간병지원인력이 병동별로 배치되어 공용 간병(공동간병) 형태로 운영됩니다.
개인 간병인을 따로 두지 않아도 기본적인 생활 돌봄은 이뤄지지만, 1:1 밀착 돌봄이 필요하면 별도로 간병인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의료급여 1종의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본인부담이 거의 없거나 소액(하루 1천 원~2천 원 수준)만 부담합니다.
식대,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개인용품(기저귀, 영양제 등)은 별도로 부담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을 따로 두지 않으면 간병비는 들지 않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공동간병 형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폐결핵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기간
결핵은 감염병이므로 초기에는 *전문병원(결핵병원)*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 위주라서, 폐결핵의 치료가 끝난 이후 후유증 관리나 전신 건강 관리 목적으로 입원 가능합니다.
입원 기간은 법적으로 제한은 없지만, 환자 상태(치료 필요 여부, 장기 요양 필요성)에 따라 장기간 입원도 가능합니다.
다만 전염성 결핵(양성)이면 일반 요양병원에서 바로 입원하기 어렵고, 전염력이 사라진 이후에 입원이 가능하니 이 부분은 병원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리
요양병원은 간호사들이 직접 1:1 간병을 해주진 않지만, 공동간병 체계라서 간병인을 꼭 두지 않아도 생활 돌봄은 가능합니다.
의료급여 1종이라면 본인 부담은 거의 없고, 식대나 개인 물품 정도만 추가됩니다.
폐결핵은 전염성 여부에 따라 입원 가능 여부가 다르며, 치료 후 장기 관리 목적으로는 장기간 요양병원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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