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가해자한테라도 너무 심한가요? 2005년에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초록불에 학교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다가 차에
2005년에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초록불에 학교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다가 차에 부딪혀서 다리 부러졌는데 그때 차 운전자는 당시 20대 중반 정도 되는 예쁜 누나였는데 하이힐 신고 운전하느라 브레이크를 못 밟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누나한테 힐이 문제니까 빨리 벗으라고 맨발로 다니라고 윽박질러서 힐을 뺐어서 누나를 맨발로 다니게 하고 머리 쥐어뜯고 감옥에 집어넣는다고 윽박지르며 겁을 주고 누나는 엉엉 울면서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두 손 모아 싹싹 빌고 엄마가 누나한테 저한테 무릎 꿇은 채로 사과까지 시키고 누나는 결국 무릎꿇고 저한테 사과하고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서럽게 울더라구요. 결국은 누나는 감옥 갔고 감옥 가면서 서럽게 울었거든요. 그때 그 누나가 잘못했지만 저희 엄마도 너무 심했나요?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저희 엄마 행동들 어떻게 보이나요?
네,너무 심하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운전자를 맨발로 다니게 한다는것은 좀 심했습니다.
누나께서 일부러 사고를 내신것도 아니고 뺑소니를 치신것도 아니잖아요.
앞으로 조심하라고 충고하시면 될걸 머리를 쥐어뜯고 힐 뺏고 감옥에까지 가게 한다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