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이고,친오빠가 23살이에요.오빠가 원래 실용음악 했었는데,20살까지는 실용음악과로 대학교 다니다가 이걸로는 못먹고 살거같다면서 그해에 자퇴하고 21살부터 공부를 처음 시작했는데 중학교때 고1수학 조금하고 아예 고등학교 3년동안은 교과서도 거의 펼쳐본적이 없거든요(?)첫수능때 (21살)오빠가 완전 고등학교 쌩노베부터 고1수학부터 시작했었는데, “언매3,미적분3,영어3,생명과학2 3,화학1:4” 이렇게 받았었데요.그리고 (22살)재수해서 작년에 원점수 기준으로“언매97,미적분96,영어2,생명과학2 50,화학2 38이렇게 받았대요.근데 오빠가 실용음악 하다가 공부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때 ‘빅5의대’ 말고는 대학 안가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정시원서 하나도 안쓰고 올해도 지금 재수학원에서 삼수 준비하고있고 의대목표로 공부하고있다는데, 이번 9모에서 전과목 4개틀렸다고 하더라고요.오빠가 하루에 공부는 12시간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근데 제 친구들이 보통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면 누구라도 지방에 대학교 다니는 학생도 1년 재수하면 아무리 4,5등급이라도 1등급 그정도 성적은 왠만해서 나온다고 저희 오빠정도면 대단하지는 않다고해서요.학원에서는 오빠보고 선행 하나도 없이 늦게 시작했는데 이정도면 머리기 비범하다고 말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이 얘기가 왜 나왔냐면 저도 진로가 사실 메디컬인데, 엄마가 ‘오빠도 이정도 공부하고, 엄마도 치대나왔는데 우리가족 같은 핏줄인데 공부하면 우리보다 훨씬 더 잘할수있다’ 이렇게 말하셔서요…(어디서 공부는 유전이라고 말해서ㅠ)그래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어떤거 같아요?욕설이나, 그런거는 자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