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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예고와 일반고 고민 저는 중2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미술학원도 다녔어요. 7~9살까지 다니다가

저는 중2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미술학원도 다녔어요. 7~9살까지 다니다가 끊고 5~6학년때 다시 시작했다가 1~2년 했는데 중1때 문득 그림이 다시 그리고 싶었고 집앞에 미술학원이 많았는데 좀 큰 곳으로 다녔어요. 1년 다니다가 주변에서 공부를 잘한다고도 하고 저도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것 같으니 공부를 하자 하고 학원을 끊오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험공부를 하고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내가 좋아하는게 뭐고 잘하는건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슬슬 고등학교를 고민하다보니 내가 그림을 더 그리고싶고 예체능 쪽으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정해진다면 예고를 가던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그림만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물론 예중 다니는 애들이 예고가니까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있죠. 그런데 저 스스로도 그런 도전적인거에 호기심도 있고 끈기도 있어서 하고싶습니다. 제가 그렸던 그림 몇장 첨부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구림은 초 6때부터 중2인 현재까지 그린 그림들입니다. 그림에 날짜는 마지막 수정일이니 무시해주세요. 아직 많이 모자란것 잘 압니다 그래도 그냥 일반고 갈지 1년 그림에 몰두해 예고 도전할지 더 좋은 선택지 진지하게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년 잡으면 충분히 합격하실것 같긴합니다만.. 근데 좀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예고 가면 좋겠지만, 예체능은 그것만을 바라볼게 아닌 졸업 그 이후를 보고 선택해야 한단거에요.

그도 그럴게 예체는은 정해진 진로가 매우 한정적인 편인데, 그 자리가 많은것도 아니어서 또 그 인원안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발을 빼려고 하면 여태껏 해온건 이것밖에 없으니 이도저도 안되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죠..

제 아는 지인분 말씀 전해드리자면 이분은 미술쪽으론 알아주는 홍대나오셨는데, 졸업하시고 외국계 중견기업 디자인부로 취업하셨어요. 근데 하시는 말씀이, 이분 이 과 성적 10명안에 들정도로 노력했는데도, 막상 받는 봉급은 공무원에 겨우 미친단 얘기셨어요. 이럴거면 졸업하고 공시 준비한게 낫다고도 밀씀하시더라구요.

진짜 집안이 웬만치 부유하신거 아니면, 이런부분도 고려해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