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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달 뒤에 전세가 끝나, 매수할 생각으로 집보러 다닐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0대 초반 미혼 남성입니다.제가 보는 지역은 인천 용현동입니다.저는 미혼이기도하고, 쩐도

30대 초반 미혼 남성입니다.제가 보는 지역은 인천 용현동입니다.저는 미혼이기도하고, 쩐도 모자라서 25평을 살려고 하는데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5억언저리까지는 매수 할 수 있을것 같아서 sk 스카이뷰, 자이 크레스트, sk 뷰, 씨티오씨엘 1단지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일단은 수자인로이센트? 그게 조만간 분양한다고 하니 거기 분양가 한 번 보고해볼 수 있으면 넣어볼 생각입니다.스카이뷰는 다 좋긴한데, 연차가 이제 9년이라 좀 걸립니다.사게 된다면 아마도 도배장판은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도 달아야 할것 같더라고요. 자이 크레스트는 신축이고 좋기는 한데, 좀 주변에 없는데 아닌가? 싶습니다.물론 충분히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씨티오씨엘 완공 후에는 좀 외곽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sk뷰는 자이 크레스트보다 주변에 더 없기는 한데 가격이 약간 더 낮아서 보고 있습니다.여기서 산다면 차로 이동하는건 필수가 되겠습니다.차로 한 5분정도 인것 같은데, 5분의 거리로도 앞으로의 시세에 영향이 큰가요?씨티오씨엘은 뭐 매물도 인터넷 상으로는 매물도 없어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도 모르지만매물이 있다면 사고 싶긴 합니다. 아니면, 주변에 적당히 싼 오피스텔이나 구축 사서 몸테크도 고민중입니다.처음으로 집을 살려고 하니까뭔가 걱정도 많이 되고, 이게 맞나? 싶기도하고어느걸 사는게 맞을까 싶기도 하며내가 너무 사치를 부리는건가?? 싶기도 하고그냥 전세나 월세 들어가서 기존처럼 조금씩 이라도 자산을 불려나가는게 맞나? 싶기도하고그렇기엔 그 주변이 앞으로도 오를것 같아서, 내가 이 상승률을 상쇄하는 수익율을 낼 수 있나?월세, 전세 비용까지 내가면서? 걱정도 되고한편으론, 내가 들어갈려는 지금 아파트 가격이 고점이면 어떻하지 걱정도 됩니다.태어나서 이렇게 고민과 걱정이 많은건 고등학생때 이후 처음입니다.

말씀하신 고민, 정말 공감돼요.

처음 집을 사려는 30대 초반 분들이라면 거의 비슷한 고민을 하십니다. "내가 너무 사치를 부리는 건 아닐까?", "지금이 고점이면 어떡하지?", "차라리 월세/전세로 버티는 게 맞나?" — 이게 다 정상적인 고민이에요

제가 건설·부동산 쪽에서 오래 경험한 입장에서, 말씀해주신 인천 용현동 주요 단지 비교 + 전략을 정리해드릴게요.

1. 후보 단지별 특징 정리

SK 스카이뷰

  • 준공: 2015년 (약 9년차)

  • 규모 크고 생활 인프라 잘 갖춰짐 → 주거 안정성 높음

  • 단점: 연차(노후도) 때문에 입주 시 도배·장판·에어컨 추가 비용 필요

  • 장점: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 + 교통/생활권 괜찮음

  • 안정적인 첫 집으로는 무난한 선택

자이 크레스트

  • 신축 (최근 입주, 브랜드 가치 有)

  • 입지: 생활권에서 약간 벗어나 있음 → 초기엔 외곽 느낌

  • 하지만 씨티오씨엘, 인근 개발 따라 중장기 발전 가능성 있음

  • 장점: 신축 프리미엄 (관리비 절약, 추가 수리비 거의 없음)

  • 단점: 입지 완성도는 아직 진행 중

SK 뷰

  • 입지: 자이 크레스트보다 더 외곽 → 차 없으면 불편

  • 가격: 상대적으로 저렴 → 실속형 선택지

  • 장점: 입주 비용 절감 (매수가 상대적으로 싸서)

  • 단점: 향후 시세 상승률은 입지 한계로 다소 제한적일 수 있음

씨티오씨엘 1단지

  • 현재 인천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축 대단지 중 하나

  • 매물이 잘 안 나오는 이유: 수요가 많고 보유자들이 안 팔기 때문

  • 장점: 확실한 신축 + 랜드마크급 → 장기 가치 안정적

  • 단점: 매물이 귀하고 가격 방어력 강함 (쉽게 못 들어갈 수 있음)

분양 예정: 수자인 로이센트

  •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 → 청약 경쟁률에 큰 차이

  • 청약 넣을 수 있다면, 자금 여력 대비 가장 저렴하게 신축 확보 가능

  • 단점: 당첨 운 + 분양 후 2~3년 입주 대기

2. 고민 포인트별 현실적 조언

“차로 5분 거리 차이가 시세에 큰 영향을 줄까?”

  • 단순히 차 5분 거리 차이 자체는 시세에 큰 영향 없음.

  • 중요한 건 **생활 인프라(학교·지하철·상권)**의 질이에요.

  • 즉, 교통·생활권이 크게 달라지면 그게 가격 차이를 만듭니다.

“내가 너무 사치하는 건 아닐까?”

  • 5억 언저리 예산 → 인천에서는 적정선입니다. (서울이라면 소형 신축 오피스텔 가격 정도)

  • ‘사치’라기보다, 내 자산을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로 운용하는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이 고점이면 어쩌지?”

  • 맞습니다. 지금 시장은 고점 논란이 있는 국면이에요.

  • 하지만 신축+브랜드 대단지는 고점에도 잘 안 빠집니다.

  • 오히려 외곽, 비인기 단지가 먼저 가격 조정 받을 가능성이 커요.

“차라리 전세/월세로 살면서 자산 불리기?”

  • 전세·월세 = 비용 지출 (레버리지 못 씀)

  • 매수 = 레버리지 활용해 자산 축적

  • 30대 초반이면 내 집 마련 → 장기 거주 + 자산 안정이 훨씬 유리합니다.

  • 단, 본인 직장 위치·생활 패턴에 따라 실거주 만족도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3. 종합 추천 시나리오

  1. 청약 가능하다면 → 수자인 로이센트 먼저 도전

  • 당첨 시 가장 저렴하게 신축 확보 가능

  1. 청약 실패 시

  • 안정형: SK 스카이뷰 (생활 인프라 완성형, 첫 집으로 안정)

  • 성장형: 자이 크레스트 / 씨티오씨엘 (신축 프리미엄, 장기 보유 가치 ↑)

  • 실속형: SK 뷰 (가격 방어력은 약하지만 매입가 낮음)

  1. **오피스텔·구축 매수(몸테크)**는

  • 1~2년 단기 거주 후 갈아타기 전략으로는 가능

  •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아파트보다 가치 방어 약함

결론

  • 첫 집은 ‘실거주 만족 + 자산 방어력’ 둘 다 잡는 게 핵심

  • 지금 말씀 주신 후보 중에서는

  • 안정적으로는 SK 스카이뷰

  • 장기 투자/성장은 씨티오씨엘 or 자이 크레스트

  • 그리고 청약 기회(수자인 로이센트)는 무조건 도전하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