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의대를 샹각하고 있던 고1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수학에 재미가 들려서 수학과 진학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공식을 증명하는것, 풀리지 않는 난제들을 고민해보는것 등 수학이라는 학문이 어떤 수학만의 언어로 무언가를 푼다는 사실이 너무 짜릿하고 즐거워요..! 그런데 수학과로 진학한다고 갑자기 방향을 트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보니 고민이 많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수학과는 의대보다 비교적 취업이 어려우니 별로 그렇게까지 좋아하시진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간다고 하면 보내주시겠지만.. 저도 취업 등 때문에 망설여지긴 하더라구요.. 한편 수학선생님들께 여쭤보니 한분은 서울디 수학과 등 인서울 대학의 수학과는 회사, 레이저 관련 연구자 등등 취업이 잘된다고 하시고, 다른분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교사 외에는 취업이 잘 되지 않기에 차라리 외국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저는 두번째 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영어를 해왔고 미국에서도 살았던 적이 있기에 외국에 사는것에 비교적 거부감이 적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궁금한 것이 그렇다면 수학 전공을 한 후 미국 등으로 나가 상활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나요? 수학 연구만 하며 살 수 있나요? 어떤 직업이 있는지, 사회적 지위나 연봉 등도 궁금합니다. 또 궁금한게 있는데요, 서울대 혹은 연세대, 고려대 수학과에 진학하려면 내신 어느정도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현재 모의고사(중학교 내용인 3모) 는 수학 영어 1등급, 국어 2등급인데 수학 전국 퍼센트가 어느정도 만족할 정도입니다. 학교에서 수학은 모고, 내신 모두 1등 했습니다.다만 제가 걱정되는 것은 역사 등과 같은 암기과목들인데요, 제가 암기를 정말 못해서.. 지금 역사 3등급 입니다.. 수행평가를 다맞아서 기말까지 합치면 2는 될것 같은데 큰 지장 있을까요? 다른 과목들 등급이나 성적표 정보등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해주실 분 당연히 채택해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수항평가, 생기부나 특별활동(소논문쓰기 등)을 모두 의대에 맞춰서 해왔는데 그래도 수학과 갈 수 있을까요? 입시설명회등도 다 의대에 맞춰서 들어서 정보가 별로 없네요ㅠ 그런데 이정도로 어떤 학과에 가고 싶은 것이 처음이에요..!사실 저도 처음에 수학과는 허황된 꿈이고.. 먹고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니 가볼만한 것 같더라구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저희부터는 2022 교육과정으로 바뀌어서 5등급제인것 등 고려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