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뉴질랜드 이민 현재 뉴질랜드 거주중이신 분이나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현재 50대

현재 뉴질랜드 거주중이신 분이나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현재 50대 초반 남편과 10대 자녀 둘,전 40대 후반입니다. 전재산 7~8억정도 보유중입니다.질문 하겠습니다1.뉴질랜드 가족 전체 이민비용은 총 어느정도 들까요?2.영주권 따는 방법이 무엇일까요?3.뉴질랜드는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미국식 영어를 하면 못 알아듣나요?4.뉴질랜드 이민에 필요한 자격증 알려주세요5.전 어린이집 교사, 남편은 스위치 만드는 회사인데 이민 가능성 있을까요?6.학교 적응은 괜찮을까요?7.한국 사람들 많고 인종차별없는 지역 추천해주세요

현재 50대 초반 남편, 40대 후반 본인, 10대 자녀 둘의 가족 구성과 7~8억 보유액으로는 일반적인 기술이민이나 투자이민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50대 초반은 기술이민에서 나이 점수 감점이 커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경로는 유학 후 취업/사업을 통한 영주권 또는 고용주 인증 취업 비자(AEWV)를 통한 취업 후 영주권입니다.

1. 뉴질랜드 가족 전체 이민 비용 (7~8억 보유 기준)

보유하신 7~8억으로는 투자이민(최소 NZ$ 500만 또는 1000만)은 불가능합니다. 취업 또는 유학 후 이민을 준비하는 경우, 초기 정착 비용과 생활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초기 정착/비자 비용: 비자 신청비, 항공권, 초기 숙소 임차 보증금/월세, 차량 구입비, 유학/어학연수 비용(선택) 등 약 1억~2억 원 (4인 가족 기준)

* 생활비: 영주권 취득 전까지의 생활비가 관건입니다. 남편분과 자녀들이 바로 취업/학생비자를 받지 못하면 본인이 취업비자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합니다. 1년 생활비는 거주 지역과 생활 수준에 따라 최소 5,000만~7,000만 원 이상 필요합니다.

* 결론: 보유하신 7~8억은 영주권 취득 전까지의 총 생활비 및 유학/취업 준비 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녀들 학비나 유학 경로 선택에 따라 이 금액도 부족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자금 압박이 매우 클 수 있습니다.

2. 영주권 따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취업 후 기술이민입니다.

* 배우자 (어린이집 교사): 뉴질랜드에서 **Early Childhood Teacher (ECE)**는 Green List에 포함된 직업으로, 이민에 매우 유리합니다. 한국 자격증을 뉴질랜드에서 인정받거나(AQA), 현지에서 1년~2년 과정의 ECE 학위(NZQF 레벨 7 이상) 취득 후 취업하면 Work to Residence 비자를 통해 영주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남편 (스위치 제조 기술자): 남편분의 **구체적인 경력(전기, 전자, 기계 등)**이 뉴질랜드 Green List나 Average Wage Threshold 이상의 고소득 직종에 해당된다면 영주권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대 초반의 나이와 현지 경력/학위 부재로 인해 직접 취업 비자 취득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배우자가 ECE 교사로 취업하여 배우자 워크 비자를 받고 뉴질랜드 현지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소통 문제

전혀 문제없습니다. 뉴질랜드는 영국식 영어를 기반으로 하지만, 미국식 발음과 표현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뉴질랜드 특유의 억양(Kiwi Accent)과 일부 단어(예: 칩스-감자튀김, 트라우저-바지 등)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4. 뉴질랜드 이민에 필요한 자격증

직종에 따라 다르며, 가장 유망한 자격증/학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어린이집 교사):

* 학위: 뉴질랜드 NZQF 레벨 7 이상의 ECE (Early Childhood Education) 학위 또는 한국 학위의 뉴질랜드 학력 인정(AQA) 필수.

* 등록: Teaching Council of Aotearoa New Zealand의 교사 등록(Registration) 필수.

* 영어: IELTS Academic 또는 PTE Academic 기준 점수 (직종에 따라 다름) 필수.

* 남편: 경력 분야에 따라 관련 Trades Certificate (기술 인증) 또는 기술 면허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 Electrician, Engineer 등)

5. 이민 가능성

본인(어린이집 교사)의 경력을 잘 활용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인: Early Childhood Teacher는 **이민 우선 직종(Green List)**입니다. 한국에서 ECE 관련 경력과 학위를 인정받거나, 뉴질랜드에서 ECE 과정을 이수하여 교사 등록을 마치면 영주권 신청의 핵심적인 열쇠가 됩니다.

* 남편: 경력 인정이 어려울 경우, 당분간은 배우자의 비자에 의존하여 현지에서 구직하거나, **사업 이민(Entrepreneur Visa)**을 고려해야 합니다.

6. 학교 적응 문제

10대 자녀들의 적응은 성향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영어 문제: 초기에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이 크지만, 뉴질랜드 학교는 ESL(영어 보조 교육) 지원이 잘 되어 있습니다. 보통 1년 내외로 언어 적응을 마치게 됩니다.

* 학년 문제: 보통 1살 정도 낮춰서 입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중고등학생은 친구들과의 관계나 학업 적응이 초등학생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한국 사람들 많고 인종차별 없는 지역 추천

대도시일수록 인종의 다양성이 높고 인종차별이 적은 편입니다.

* 오클랜드 (Auckland): 뉴질랜드 최대 도시이며, 한국 교민이 가장 많습니다. 한국 마트, 식당, 학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초기 정착이 가장 용이합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남섬의 중심 도시로, 오클랜드 다음으로 한국 교민이 많습니다. 생활비가 오클랜드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40~50대의 이민은 시간과 자금적 제약이 큽니다. 가장 유망한 ECE 교사 자격 취득 및 취업을 가족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공인된 뉴질랜드 이민 법무사 또는 유학원과 구체적인 경로 및 자금 계획을 상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