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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심한 친구 승부욕 심한 친구 전에는 못 느꼈는데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해보여도 제 딴에는

전에는 못 느꼈는데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해보여도 제 딴에는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 맞는데 어느날 한 과목을 잘 봐서 반에서 1등이 되었어요 근데 친구가 저랑 1점차로 1등이 안된거에요 이 일이 있을때도 엄청 아쉬워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리고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저만 합격하고 그 친구는 떨어졌어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좋아할 수도 없으니 티를 최대한 안 내고 조용히 있었는데 반에서 크게 자기는 떨어지고 얘는 붙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힌트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봤는데 아무말도 없이 빤히 보더니 답을 안 해주는거에요 당황스럽지만 넘어갔어요 그리고 자리를 떠날때 혼잣말인지 다짐인지 다른 친구한테 이제 힌트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주겠다~ 데인게 있어서 이러면서 방을 나가는거에요.. 바로 방금전에 제가 물어봤는데 왜 굳이..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었어요. 제가 사소한거에 예민해서 조금만 달라져도 바로 알아채는데 불편하고 거슬려요 이럴땐 어쩌면 좋을까요 기분 나빴다고 서운하다고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저한테 열등감을 느끼는걸까요? 아니면 단지 승부욕이 강해서 그러는걸까요

별로 열심히 안한것 같은 친구가 성적이 잘 나오니

배아프고 속상해서 그러는거에요. 열등감이든 자격지심이든 생겨서 저러는 거고.

서로 1등을 겨루는 경쟁상대고 라이벌이니 안알려주고 싶나보죠.

원래 나보다 훨씬 못하는 상대한테는 알려줘도 별 상관 없지만

성적이 비슷해서

나랑 겨뤄야 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알려주기 힘들죠.

자기는 그토록 원하는 걸 얻었으면서 티도 안내는게 더 꼴보기 싫어 보일 수도 있고, 그건 그 친구의 입장요.

부러워서 저러는 거다~ 하고 본인 할거 하세요. 내가 이걸 가르쳐줘서 밀릴 수 있다 생각하면 안 알려 줄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일부러 그런거 맞죠.

섭섭하게 말해봤자 무슨 말을 들을까 싶기도 하고요. 무던하게 생각하고 저게 당연하겠거나 하고 넘기세요.

1등이다가 지금 2등으로 밀려

시험도 같이 준비했는데 자기만 떨어져

지금 그 친구 마음도 장난 아닐걸요.

승자가 아량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있는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