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먼저 어른이라고 다 맞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니까요.
중요한건 질문자님은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시기가 있답니다.
그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우울해하며 자신을 탓하고만 있을껀가요?
이미 질문자님은 답을 알고계신것 같은데요.
그 답대로 하시면 됩니다.
바꾸기 힘들죠? 당연합니다.
하지만 바꿀수 있어요. 그거면 됩니다.
의지가 약하다구요?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으면 할수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더라도 그걸 포기할지, 포기 안할지는 질문자님이 결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고민을 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살고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타인의 얘기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게 부모라할지라도요.
안되면 왜 안되는지 고민해보고 본인이 할수 있는 선에서 어떻게 하면 될수있는지 더 고민하고 답을 찾으세요. 모르겠다면 도서관에 가서 관련된 책을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추가하자면,
스스로 통제가 어렵다면 물리적인 통제를 이용해보세요. 핸드폰을 아예 두고 도서관을 간다던지 하는 방법으로요.
이런 고민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기특합니다.
질문자님은 잘 해낼꺼에요. 스스로를 믿으세요!
제가 질문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