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입시미술 경력 1년차인데 우울해요 작년 4월초부터 9월까지 학교 방과후로 다녔고 10월 중반?쯤부터 지금까지 쭉

작년 4월초부터 9월까지 학교 방과후로 다녔고 10월 중반?쯤부터 지금까지 쭉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방과후 했을때는 소묘를 오래해서 붓질을 잘하지 못했고 구도를 직접 짜본적도 없고 양감잡는법도 제대로 몰랐어요. 너무 설렁설렁 했어서 제대로된 경력은 1년차인데 확실히 경력이 짧은 만큼 대다수 친구들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고 묘사,선재활용,시간단축 등 특히 형태력이랑 디테일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이러다가 6광탈을 해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요.입시반 시작부터 지금까지 비교해보면 경력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할때가 많아서 요즘 너무 불안해요 그냥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막 너무 불안해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 만약에 6광탈 하고 정시로 간다고 치면 여태까지 수능준비를 전혀 하지 못해서 실기력을 무지막하게 올려야 하는데 제가 그럴 순 있을지 아직 자신도 없고.. 당장 첫시험이 일주일 남은 상태라 그냥 진짜 너무 불안해요…. 저처럼 경력 1년차여도 대학 갈 순 있겠죠? 그리고 제시물마다 물성 활용, 없는 디테일 찾기, 창의력 있는 구도 능력을 어떻게 해야 늘릴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