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냉정하게 얘기하면 취업은 잘됨
취업이 잘 됟나는 소리는 다르게 말하면 사람이 부족하단거임
그럼 사람이 왜 부족하겠음?
일이 빡세니까 사람이 도망 가서 그런거임
도망가서 사람 부족하면 일은 더 빡세지고
악순환의 반복
일 자체도 병동마다 다르지만 환자나 보호자들 상대로 정신적으로도 힘듦
진상 보호자 만나면 존나 징징거리고
그리고 일도 징그러운 거 드러운 거 봐야함
똥오줌 치우는거야 보호자나 간병인이 한다지만
이 외에 나머지 일들 예를 들어 사고 나서 화장실 못 가는 환자면 남자 환자면
팬티 벗기고 자지에다가 소변관 끼워줘야함
또 일도 고정 근무가 아니라 한 3일은 밤샘근무하고 2일 쉬고 또 3일은 아침에 출근하고
이런 식으로 패턴이 며칠에 한번씩 바뀌니까 체력적으로도 힘듦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냐?
그것도 아님 옆에 의사들보다 더 빡세면서 돈은 의사보다 못 받음
그래서 어른들이 꼬우면 공부하라는거임
애들이 의대에 미친 이유가 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