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서 “さけ(사케)”는 발음이 같아도 ‘연어(鮭)’와 ‘술(酒)’ 두 가지 뜻이 있어서 문맥에 따라 혼동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자로 쓸 때는 한자를 구분해서 써주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鮭を食べた”라고 하면 ‘연어를 먹었다’는 뜻으로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술로 오해할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히라가나만 쓰고 싶다면 “さけ” 대신 “サーモン(사몬)”이라고 쓰는 게 훨씬 명확합니다. 일본에서도 회나 요리 이야기할 때는 “サーモン食べた!”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자연스럽고 현대적인 표현입니다. 정리하자면, **문자로 보낼 때는 ‘サーモンを食べた’**라고 쓰면 술과 헷갈리지 않고, 회화에서도 같은 식으로 말하면 일본인 친구도 바로 연어로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