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잘 받았습니다. 일단 심정 공감해요 — 귀찮고 속상하죠.
이미지로 보면 범퍼가 아닌 도어 쪽(또는 사이드 패널) 전체에 긁힘·페인트 묻음(이물질)과 표면 스크래치가 보입니다. 딱 봐도 “가벼운 페인트 전이(닿아서 묻은 자국)”부터 “클리어코트(투명층) 손상까지 일부 포함”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정확히 수리 범위(판금 필요 여부, 도색 범위, 도료 깊이)는 확정할 수 없으니 아래를 기준으로 움직이세요.
바로 할 일(우선순위)
사진·동영상으로 증거 남기기
근접(스크래치 클로즈업), 전체 샷, 범퍼~도어 연결부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날짜·시간이 보이게(휴대폰 메타데이터 유지).
CCTV 확인 요청 (경비실/관리사무소)
요청 문구 예시:
“00시경(혹은 대략 시간) 주차구역에서 제 차량(차종/번호 일부) 주변 CCTV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금 주차 중 누군가 긁고 간 것 같아 사고 확인하려 합니다.”
관리실에 정중히 요청 + 확인 불가 시 기록 남겨달라고 요청.
경찰 신고(사건 접수)
블박에 안 찍혔어도 피해 접수(현장확인/진술서) 가능. 형사 처벌까지 바라기보다 ‘사건 접수’로 보험/보상 추후 증빙이 됩니다.
신고 시 사진·정황·CCTV 요청 결과 제출.
수리업체에 보여주기
가까운 사설 판금·도색 업소 2~3군데 또는 오토큐(정비센터)에서 견적 받아 비교.
직접 가서 스크래치 깊이(손톱 테스트) 보여주면 정확 견적.
비용 예측(국내 일반적 범위, 단위: 원)
매우 경미한 경우 — 페인트 전이(묻은 것) & 표면 오염
→ 헤어라인 광택 / 폴리싱: 약 3만 ~ 8만원
(컴파운드·광택으로 말끔히 지워지면 저렴)
중간 수준 — 클리어코트(투명층) 손상, 얕은 스크래치
→ 부분 광택 + 로컬 터치업 / 소량 도색(패치): 약 8만 ~ 25만원
심한 경우 — 도색(패널 전체 또는 넓은 범위) 필요, 색상 블렌딩 필요
→ 패널(문) 부분도색 / 블렌딩 포함: 약 25만 ~ 60만원
→ 광범위 블렌딩 / 프런트~리어까지 색상 맞춤 필요: 60만 ~ 120만원 이상
판금(찍힘/들뜸) + 전면 도색 필요한 경우
→ 판금 + 전체 도색: 100만 이상 (차종·도장 난이도에 따라 상이)
오토큐(프랜차이즈)는 견적·품질 표준화는 된 편이나 인건비·공임이 사설보다 높을 수 있고, 사설은 가격 경쟁력 좋지만 업체 평판 확인 필요.
보험처리 관련
총 비용이 **자기부담금(보험 처리 시)**보다 크면 보험 처리 고려.
단기(소액) 수리라면 보험 처리하면 보험료 할증/갱신 시 영향 생길 수 있으니 신중.
경찰 신고(사건번호) 있으면 보험사에 제출해 처리 절차 진행 가능.
현장 확인 시 업소에 보여줄 때 할 말(샘플)
“블박에는 안 찍혔고, CCTV 확인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일단 사진 보고 간단한 광택으로 복구 가능한지 먼저 봐주세요. 필요하면 도색 견적 주세요.”
“색상코드는 (차량 내부 도어/엔진룸 스티커) 참고해주세요. 근데 우선 표면 상태 보고 추천해주세요.”
추가 팁
손톱 테스트: 손톱이 걸리면 클리어코트 이상(깊은 흠). 걸리지 않으면 폴리싱으로 해결될 가능성 높음.
시급한 조치 없음: 녹이 슬지 않는 부위면 당장 못 고쳐도 지장 없음(미관 문제). 다만 증거 수집·CCTV 확인은 빠르게.
견적 비교 필수: 동일 작업이라도 업체마다 2배 차이 나는 경우 있음.
원하시면 제가 업체에 보여줄 사진용 간단 설명 문구(한국어) 만들어 드릴게요 — 바로 복사해서 문자나 이메일로 보낼 수 있게요.
또는 사진의 스크래치 깊이 판별을 위해 더 가까운 클로즈업(빛 반사 없이, 손톱 테스트 영상 포함) 올려주시면 보다 정확히 어느 시나리오인지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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