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은 하고픈데 고민인 특성화고 1학년 학생입니다...제 본래 지망 과는 문예창작학과인데, 요즘들어 주변에서 '문창과 그거 돈 못벌고, 굶어죽기 딱 좋지않아?', '다른 과로 가볼 생각은 없어?', '솔직히 엄마는 문창과 안 갔으면 좋겠어.' 같은 소리를 하도 들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1순위-문창과2순위-문화콘테츠과, 국어국문과3순위-디자인계열(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상업디자인 등등.)4순위-공기계 계열5순위-윤리교육과(3, 4순위는 특성화고 전공입니다.)제 맘속 순위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문창과는 재능의 벽이 느껴지고, 다른곳은 열심히 할 자신도 없고. 대학은 배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돈벌이 순환이 된게 조금 속상하고요. 22년도 개정 교육과정에서 1학기 평균 내신이 1.59 나왔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사교육 하나 안받은거 치고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3가지 정도 있습니다.1.특성화고에서 수능공부하고 윤리교육과를 갈 확율이 얼마나 되나.2.대학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고 가야할지, 배움의 연장선으로 보고 가야할지.3.만일 3년 내내 22년도 개정 교육과정 기준 1, 2등급 왔다갔다 하면서 평균 1등급 대를 유지하면 특성화고에서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얼마나 되는가.이정도 궁금합니다... 학생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답 해주세요... 진로진학부에서 상담하면 이 성적 유지하면 단국대 천안캠 문창과는 넣을 수 있을거라는데... 불안하고, 그냥 암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