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만화는 278화로 끝나는데, 결말은 꽤 극적이고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마지막 전투 중 타케미치는 미카미 키사키 일당과의 충돌에서 가슴에 칼을 맞고 치명상을 입음
미카미(마이키)가 타케미치의 손을 잡는 순간 둘 다 과거로 시간이동하게 됨
과거로 간 둘은 서로가 미래를 기억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이제는 다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상을 재설정하기로 같이 움직여. 모든 인물이 죽지 않고, 고통 없고 행복한 삶을 사는 미래로 만들어 버림
결말 장면은 타케미치와 히나타의 결혼식 장면으로 마무리됨. 주변 인물들도 다 살아 있고, 모두들 각자의 삶을 영위함.
친구가 욕한건 "모든 게 다 행복하게 끝남 / 시간 조작으로 모든 비극을 없애버림”이라는 결말 방식이 팬들 눈에는 ‘허무하다’, ‘노력한 게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라는 비판을 많이 들어서인듯.
특히 타케미치가 죽다가 살아나는 전개, 시간여행을 통한 만능 해결 같은 점들이 “스토리적 긴장감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