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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던 오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가 뭘까요? 그날 술을 먹어서 자세히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여 일단 거짓없이

그날 술을 먹어서 자세히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여 일단 거짓없이 생각나는거 모든 기억을 다 말하자면요그.. 13년이나 알고 지낸 오빠가 있는데.. 원래는 그냥.. 얼굴만 알고 가끔 한번씩 안부주고받는 그런 사이였었거든여 사적인 얘기를 자주 주고받고 가깝게 지냈지가 않았어서 13년이나 인연이 이어진거같은데(장거리라 또 얼굴을 볼수가 없었어요 연락도 몇년 끊겼던적도 있었고...)올해 여름에 연락이 닿아서 잠깐 대화하다 최근에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지게 됐거든여그러면서 제가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막 플러팅도 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오빠도 웃으면서 조금씩 제 플러팅 받아주고 오빠도 한번씩 플러팅 치면서요그러다가 오빠가 저 보러 한번 와준다길래 같이 술 한잔 하기로 했고 그 오빠가 수도권 쪽에서 일 하고 저는 여전히 제가 사는 지역에 살고있으니... 서로 오가기가 힘들어서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 해서 중간지점에서 만나가지고.. 제가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그 오빠랑 같은 숙소에서 지내게 됐거든여여기서 다들 ...?? 아는오빠랑 왜 같이 잠? 미친거임? 둘아 했구나 싶겠지만저희는 진짜 오히려 여태까지 지내왔던 시간들도 있고 애초에 진짜 서로 이성으로 안보였던것고 있고(처음엔 이랬어요) 그 오빠가 절 안건드릴 거란 확신이 있어서 같이 잤던거거든여 그리고 같이 잠잤을때 일어날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도 마니 주고 받았구여..(전 괜히 그렇게 되버렸다가 사이 어색해질까봐 무섭다고 전달 여러번 했어요)여튼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술 한잔 했을때까지만 해도 얘기도 나누고 분위기는 괜찮았어요뭐 이성적텐션 성적긴장감 이런거보단 편안한 분위기 있잖아여근데 오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여동생이고 사귀게 되면 편안했던 이 관계가 깨져버릴까봐 무섭다.. 이런식으로 말했나.. 플러팅 받아줬던 이유도 귀여운 동생이 그러니까 귀여워서 같이 받아주면서 장난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저는 계속 표현 했던거고요  제가 계속 옆에 앵기고 팔짱끼고 그랬는데도 오빤 그것들 다 받아줬어요그러고 숙소에 와서 좀 쉬는데 뭔가 오빠가 어색? 해보인다 해야하나 좀 뚝딱이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자꾸 나먼저 씻으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씻을려고 준비하는데 오빠가 실수로 윗옷 벗은 제 등을 봐버렸고.. 일단 또 씻는데 욕실이 비치는 유리욕실 이었거든요(또 오해하실까봐 아예 다 보이는게 아닙니다) 그때도 오빠가 한번 쓱 보고 가더라고요 근데 이것들 다.. 오빠가 렌즈 낀거 뺀 상태에서 봤다해도 뭔가 좀 묘하긴 하더라구요.. 어쨋거나 같이 잠들었을때도 좀 피곤해서 제가 먼저 좀 빨리 잠들긴 했거든요? 하.. 근데.. 제가 그 배게를 안베고 누워가지고 제가 오빠보다 한참 아래에 내려간 상태에서 잤단 말이예요 좀 붙어 자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잠결에 오빠 고추를 좀 누르듯이 스쳐 지나갔어요진짜 실수란 말이예요 그래서 그 스친 순간에 제가 잠에 잠깐 깨버려서 모르는척 하고있었는데 살짝 눈 떠보니 오빠가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하아... 하는 한숨을 내뱉는거 같더라고요 그러고 침대에서 벗어나더니 한참 있다가 다른방향으로 제 옆에 누워서 잤고요.. 그러고 다시 잠들었고..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오빤 침대 끝에서 등 돌려 자고 있었어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요결국 그 담날 오빠가 하는말이 자기 잠을 제대로 못잤다.. 이러고 같이 해장할때도 제가 엄청 앵기고 막 손올리고 발도 올리고 했다는거예요... 근데 그래도 잠을 제대로 못잤어도 보통은 그래도 좀 수다 떨법도 한데 토요일에 있던 텐션과 달리 조용하더라고요..ㅠ 그러곤 연락이 끊겼어요.. 제 스토리도 더이상 보지 않고요확연하게 멀어진 느낌이 들어서 제가 오빠한테 내가 뭐 실수한거 있냐고 물어봤는데없대요 괜찮대요...ㅠ 근데 태도가 여전히 똑같아요... 여전히 연락이 없어요하..ㅠ 이유가 멀까요 고추 그거 하나 때문에 이럴수가 있나요?뭐 때문에 저런걸까요 사실은 어장 이었던걸까요.. 에휴 ㅜㅜ.... 

연락하던 오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가 뭘까요 질문 주셨네요.

그 오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랜 친구 또는 지인 사이에서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은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감정의 변화 또는 부담감: 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고 플러팅이 오가면서 오빠가 본인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혼란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갑자기 친밀감이 높아지면 부담감을 느끼거나, 자신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 오해 또는 오빠의 불편함: 만남이나 대화 중에 어떤 행동이 오빠에게 불편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빠가 의도치 않게 신경이 쓰였거나, 개인적인 공간이 침해된 느낌이 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사정상의 변경: 오빠가 일이나 개인 사정이 있어서 잠시 연락을 중단했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른 문제로 인해 연락을 피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일하는 바쁜 일정 또는 긴장된 상황이 연관돼 있을 수 있습니다.

4. 감정적 거리두기: 어떤 사람이 감정적으로 부담을 느끼거나,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연락을 자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친밀해지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과정이 오히려 오빠에게 감정을 조절하는 계기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선, 오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가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감정과 사정을 존중하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차분하게 다시 연락을 시도하거나, 오빠의 반응을 기다리고,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오빠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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