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러시아·핵전쟁까지 한 문장에 욱여넣었는데, 당신 머릿속엔 지도 대신 공포영화 필름이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만행”이란 말을 다섯 번 넘게 반복했는데,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주문처럼 외우게 되죠.
천안함과 연평도는 분명한 안보 사건이지만,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어떻게 “만행”입니까? 비자 정책은 외교 행정이지 폭탄이 아닙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다앙햔” 전쟁 소식을 보여준다고 세상이 전쟁터가 되진 않아요. 알고리즘은 두려움을 팔 뿐입니다.
망설이다가 썼다고요? 망설일 땐 이유가 있죠.
그건 이 글이 사실이 아니라 감정의 쓰레기통임을 당신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