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분야는 아니지만 저도 예술 분야를 진로로 선택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예체능이라는 건 정말 재능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요 어릴때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 음악 분야는 굉장히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예중 예고 루트 밟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시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준비했지만 잘 된 케이스거든요.
1. 작곡과가 있는 예술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좀만 찾아보면 우수수 찾을 거에요.
2. 중2 2학기인데 작곡 지식도 없고 꾸준히 해온 악기도 없으시잖아요? 꿈이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늦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릴때부터 해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금 예고 입시 준비해서 이길 가능성 적어요. 하지만 예고만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예고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3. 예고를 목표로 하지 않으신다면 지금 준비해도 늦지 않았어요. 예고를 무조건 가야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고 진학 후, 대학을 실용음악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4. 당연히 글쓴이님이 직접 부르고 싶다면 아무래도 노래를 잘 부르는게 좋겠죠? 그렇기 위해서는 보컬 레슨도 받는 것이 좋을거고요. 보통 작곡 하시는 분들은 음악을 어느 정도 하시는 분들이기에 보컬 레슨 뿐만 아니라 피아노 수업은 기본으로 하시고 다른 악기들도 한 번 배워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5. 예고를 가시던 안가시던 공부는 놓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놔버리면 미래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는 경험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성적을 조금이라도 보는 곳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잘해서 나쁠 건 없더라고요.
6. 작곡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조금 더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요즘 각종 sns나 여기저기 찾아보면 정보가 너무 잘 나와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글쓴이님은 아직 많은 꿈을 꿀 수 있는 나이이기에 다양하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