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비자(언론인) 유효기간 살아있는데 안녕하세요.2년여 전 미국 출장 당시 개인 사정(방북 이력 유)이 있어

안녕하세요.2년여 전 미국 출장 당시 개인 사정(방북 이력 유)이 있어 이스타 아닌 정식으로 I 비자(언론인 비자) 발급 받아 방미 했습니다.(원리원칙대로 한다면 이 과정이 맞겠지요)제목처럼 미국 I비자가 살아있습니다(유효기간 5년 중 3.5년 남음)여행차 가족과 미국 가려합니다. 방북 이력이 있어 이스타는 어려울 것 같은데, 여행용 비자를 새로 발급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살아있는 I비자로도 방미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연광 행정사 입니다.(대한행정사회 연수원 교수, 법무부 공인 출입국민원 대행기관)

저는 미국에서 다양한 체류신분으로 오랫동안 거주하였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구하는 답변이 되는 유익한 조언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자님의 말씀 요지는 <유효한 I(언론인)비자로 관광 목적의 미국 입국이 가능한지의 여부>로 이해됩니다.

I. I(언론인) 비자의 효력

(1) I 비자는 언론 활동/취재방문 목적의 입국에 제한하여 허용된 비자입니다. 즉, 관광이나 가족 방문 등 비언론 목적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따라서 질문자님처럼 이번 방문이 여행 목적이라면,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기존 I비자로는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II. 방북 이력과 관광 비자

(1) 이미 밝히신대로, 2011년 3월 이후 북한 방문 이력이 있으면 ESTA(무비자입국)는 불가능합니다.

(2) 이 경우 반드시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B1/B2(상용·관광) 비자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시 방북 경위를 사실대로 설명하셔야 합니다.

요컨대,

살아있는 I비자는 언론 취재 목적에 한정되므로 여행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