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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나왔는데 너무 힘들어요 위로한번만 해주세요 17살 남자입니다 유학 자기가 나와놓고 징징대는 거 같지만 부모님한테도 못

17살 남자입니다 유학 자기가 나와놓고 징징대는 거 같지만 부모님한테도 못 말하고 선생님이나 친구한테도 말할수가 없어서 여기에밖에 못 말하겠습니다자취하는데 밥해먹는것도 청소도 이렇게 다 관리하기 어려운 줄 몰랐어요 지금 이유도 모르겠는데 몸도 너무 아프고 몸상태 최악인데 내일 또 너무 중요한 수업 아침부터 들어야하고 일주일동안 너무 바빠서 하루종일 이지역 저지역 뛰어다니고 계속 서류작업하고 하느라 새벽되어서야 집 오자마자 기절하듯이 잠들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한끼도 못먹고 빵이나 우유같은것만 먹었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니까 원래 멘탈 안무너지는편인데 너무너무 힘들고 방금도 자다깨서 아파서 펑펑 울었어요 누구한테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픈걸로 사정 안 봐주니까.. 너무 힘들어요 위로 한 번만 해주세요

원래 타지에 혼자 나가있으면 별거 아닌 거에도 서운하고 힘들고 그래요 저도 그래 봐서 무슨 마음인지 너무 알겠어서...

울면 몸에 힘 빠져서 더 힘들고 아프니까 너무 울지 말고 약 챙겨 먹어요 그리고 몸상태 최악일 때는 방 청소 좀 안 할 수 있는 거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수 있는 거니까... 원래 다 혼자 잘 지내다가도 무너지는 날이 있고 갑자기 엄마 밥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는 거예요 자책하지 말고 약 먹고 밥도 먹고 돌이켜 보면 이런 날들이 성장에 있어서 밑거름이 될 거예요 이렇게 부딪치고 무너져 보는 것도 경험이에요 괜찮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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