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1 2학기 중간고사를 끝낸 고딩입니다.중학교때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았고, 2학기 중간 끝날때까지도 과학 말고는 딱히 하고싶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친한 친구들이 1등급 2등급을 받았다고 기뻐하는 모습읗 보니 같이 공감해주면서도 왠지 모르는 질투심과 후회가 그날 밤까지 계속 밀려오더라고요.그래도 시험 전날에는 벼락치기해서 1학기에 4등급 3개, 3등급 3개, 2등급 1개가 떴습니다.그리고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4등급 1개, 2등급 1개, 3등급 4개가 떴습니다.성적을 보고 맨날 공부 시작하기만 하면 잘한다 했던 제가 혐오스러워서 시홈 다음날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1등급은 아니라도 3과목만 1등급 받자는 마음가짐으로 매일 놀았던 친구들과 최소한으로 놀며 노력하고 있습니다.진지하게 열심히 해서 부산대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