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프로젝터는 보온병보다 약간 큰 사이즈입니다.
물론 CD(DVD, 블루레이)가 들어가지 않죠.
아마도 그 영화는,
USB 저장장치(메모리나 외장 HDD, SSD)를 프로젝터에 연결하였거나,
노트북이나 PC를 HDMI 단자로 연결했거나
휴대폰 화면을 무선 연결했을 거예요.
프로젝터에서 중요한 것은 밝기와 소리일 텐데요,
저렇게 작은 제품에서는 밝은 빛이 나오지 않아요.
아주 캄캄한 공간을 만들어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소리도 휴대폰보다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가격도 10만원 내외로 저렴하죠.
집중해서 봐야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본체가 큰 것, Full HD가 되는 것으로 봐야 제격입니다.
5.1ch 스피커까지 연결하면
그야말로 홈씨어터가 될 수도 있고요.
Ps.
참고로
저렇게 작고 '저렴한' 프로젝터는
출력 해상도가 Full HD(1920 x 1080)도 안 될 겁니다.
(대부분 SD(640x480) 아니면 HD급(1280x720))
광고로는 "최대(MAX) 1920 x 1080(FHD)", "최대 4K(UHD)"로 과장하지만,
이 뜻은, FHD나 UHD 고해상도 영상 파일을 HDMI 단자로 입력 받아서
("낮은 화질"로) 보여줄 수는 있다는 뜻이지,
프로젝터 자체 해상도가 고해상도라는 뜻이 아니에요.
반드시 "출력 해상도"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