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래도 그리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돈 빌려달라 연락 넣는건 선 넘었죠.
저 같아도 안 빌려줍니다.
주변에서는 그래도 부모님인데, 너무 매정하게 구는거 아니냐 구설수에 오를 수 있을지라도
주변인들과는 남남이잖아요?
질문자님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선택하고 싶어서 한 건데, 그걸 뭐라고 하면서 나무라는 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
그래도 부모자식간에 도리는 지켜야하지 않냐는 둥 말이 나오더라도
친아빠가 아니라 새아빠잖아요?
어머니께서도 힘들어 하신다고 그러셨는데,
뭐라 하는 사람들은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까 자기맘대로 뭐라고 하는 겁니다.
사정을 알아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더더욱 이상한 사람이고요.
질문자님께서 그렇게 죄책감 가질 필요 없으십니다.
돈 빌려주고 말고는 질문자님 마음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