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전 8시간 금식은 정확한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결과를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6월 4일 오후 2시에 병원 예약이라면 아침 6시 이후부터는 금식이 들어가야 하고, 물도 오전 10시 전까지만 허용되는 게 일반적이에요.
사료 급여 시간이 오전 11시와 오후 8시라면, 검진 전날인 6월 3일 저녁 8시 식사가 마지막 사료 급여가 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간식, 사료 모두 금지해야 해요. 배고플 걸 걱정하실 수 있지만, 배고픔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아침에 많이 허기져 한다면, 전날 저녁 식사를 기존보다 10~15% 정도 늘리되, 소화가 잘 되는 평소 먹던 사료로만 주시고, 검진 당일 아침엔 물만 아주 소량 허용하거나, 아예 치워두는 게 안전합니다.
검진 후에는 바로 먹을 수 있으니 검진 끝나고 간단한 간식이나 사료 챙겨 가셔도 좋습니다. 금식 자체가 아이에게 위험한 건 아니니, 배고파하는 걸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