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실습생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엔 정말 여유로워 보일 수 있어요.
폰도 만지고, 환자들도 안정돼 있고, 타과보다 덜 바쁜 느낌 들죠.
근데요! 실제 근무 환경은 조금 다릅니다
✅ 대학병원 폐쇄병동(정신과 병동) 실제 근무환경
1️⃣ 상대적으로 바쁜 업무는 적어요
응급콜 거의 없음.
투약/활력/기본간호 주 업무.
회복기 환자가 많으면 업무 루틴화돼서 시간적 여유 생김.
2️⃣ 그러나! 정신과 특유의 긴장감 존재
환자 돌발행동(자해, 타해) 항상 대비해야 함.
겉보기엔 조용해도 상황이 한순간에 급변할 수 있어요.
3️⃣ 간병업무 적음
내과병동처럼 위생관리, 침상간호 덜함.
그래서 체력 소모가 확실히 적어요.
허리 아픈 간호사들 정신과 이동하는 경우 많아요.
4️⃣ 감정 소진 가능성
환자와 장기적인 관계 형성 필수.
우울, 조현병 환자와 지속 대화하다보면 심리적 피로 쌓임.
근무 분위기 사람마다 달라서 타 병동보다 팀워크 중요.
✅ 폰 만지고 여유있어 보이는 이유
실습생 있을 때 특히
✔ 루틴업무 마치면 "위치 대기" 하는 시간 많음.
✔ 위급상황 대비 대기라 업무 없어 보일 수 있음.
✔ 환자 상태 안정적이면 자유시간처럼 보여요.
BUT
언제든 응급 상황 발생 가능해서 실제로는 긴장 풀지 않아요.
✅ 정리 : 폐쇄병동, 진짜 여유로운가?
✔ 신체적 업무 강도 : 다른 병동보다 낮음.
✔ 정신적 업무 강도 : 상황 따라 매우 높음.
✔ 루틴화된 업무 : 시간적 여유 생길 수 있음.
✔ 환자와의 심리전 : 감정 소모 큼.
✅ 마지막으로 현실 팁
폐쇄병동 선배 간호사들이 왜 오래 근무하냐면
✔ 체력 부담 적음.
✔ 급성기병동 대비 스트레스 낮음.
✔ 감정적으로 맞는 사람은 직무 만족도 높음.
반대로, 감정노동 약한 분들은 빨리 이직해요.
결론
실습생으로 본 모습은 정말 맞아요!
여유 있어 보이고, 다른 병동보다 나은 조건이 많아요.
다만, 감정적인 업무 부담은 생각보다 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