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인가요..? 심리적인건가요..? 원래 좀 불안장애가 있어서 용량 작은 약을 정신과에서 처방 받아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지금 많이 불안하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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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서 말씀해주신 증상들을 보면, 불안장애나 공황 발작의 전형적인 양상과 매우 유사해 보여요. 특히 ‘이유 없는 불안’, ‘몸이 아픈 건 아닌데 쓰러질 것 같은 느낌’, ‘화끈거림이나 맥박 인지, 팔다리 저림, 답답함’ 같은 증상들은 신체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불안이나 긴장 때문에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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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원인이 주된 경우라 하더라도, 몸이 실제로 느끼는 고통이나 불편감은 결코 작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스스로 "내가 큰 병인가?" 하고 더 무서워지게 되죠.

하지만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지금처럼 약을 복용하면서 호흡 조절, 긴장 완화 운동(걷기,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면 점차 줄어들 수 있어요. 운동 후 증상이 줄어드는 건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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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과에서 기본적인 건강검진(심장, 갑상선 등)은 한 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신체적인 원인이 완전히 배제되면 마음도 조금은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약을 드시고 계시니, 담당 선생님께 현재 증상이 약의 용량과 관련 있을 수도 있다고 꼭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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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된 도움 될만한 자세한 글들은 아래 제 블로그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작성자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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