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자격증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냥 인생이 너무 힘들고 잠은 잠대로 오고 학교를 너무너무 안가고 싶어서 병결을 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학교를 결석하는 걸 정말 병적으로 싫어하셔서 엄마한테는 학교 갔다고 하고 방에 좀 있다가 정말로 학원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를 하시는 바람에 들통이 나서 크게 혼이 났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이유도 있고 하지만 엄마가 그런 걸 들으시는 분이 아니라서 그냥 학원가려고 학교를 뺐다고 말씀드리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저번에도 한 두번 이랬다가 걸린 적이 있었기도 하고 했는데 오늘따라 마음에 걸려서 엄마한테 사과?화해?의 마음으로 뭔가 드리고 싶은데 뭘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꽃같은 거는 별로 안 좋아하십니다..